공주시자원봉사센터, ‘안녕 평상’ 제작해 설치 > 뉴스레터

공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 마을회관, 경로당을 대체해 마을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외쉼터를 제작, 설치하고 있다.

15일에는 반죽동 경로당과 의당면 와룡공원에 실외쉼터인 ‘평상’을 제작하여 설치하였고, 지난 4월부터 관내 읍․면․동의 자원봉사거점캠프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평상제작 활동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실외장소를 찾아 목공재능을 가진 마을주민들이 재능봉사자로 직접 제작에 참여해 마을공동체 형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로 평상의 모양과 크기를 다양하고 특색 있게 제작하여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상반기 관내 13개 마을에 평상을 설치했으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하반기에는 충남 15개 시․군의 자원봉사센터로 확대하여 공동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명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이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진행하고 있다.” 라며 “평상제작 자원봉사활동은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바라는 자원봉사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고 있으며, 우리가 함께 만든 평상에 주민들이 둘러앉아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랑방 역할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순선 기자 sun0910@hanmail.net


출처 : 특급뉴스(http://www.expressnews.co.kr)